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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쓰레기 사태에 뿔난 원 지사, "이재명이 아니라 남경필이었다면..."
김관모 기자 | 승인 2019.03.31 21:25

이번 평택항의 폐기물을 둘러싼 제주도와 경기도 간의 사실공방 문제에 대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남경필 전 지사가 현 경기도지사였다면 달랐을 것"이라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에둘러 비판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자신의 개인 유튜브채널에서 이번 평택항 폐기물 사태와 관련해 자신의 속내를 밝히고 있다.(사진출처=원더풀TV)

원 지사는 31일 자신의 개인 유튜브채널인 '원더풀TV'에서 이런 자신의 속내를 언급했다. 

경기도는 지난 28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필리핀에서 반송처리된 국내 폐기물 4천666톤이 평택항에 있는데, 이것이 제주도산 폐기물이라고 발표했다. 이어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자신의 SNS에 이 보도자료를 토대로 작성된 기사를 소개하면서, 원 지사에게 "제주산 압축폐기물 처리비용은 제주도에 구상권을 청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책임을 물었다.

하지만, 제주도와 환경부의 조사 결과 이번에 반송된 폐기물은 제주도의 압축폐기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원 지사는 "지난 26일부터 중국 하이난에서 보아오 아시아 포럼에 참석해 발표를 하느라 대응하지 못했었다"며 "30일 제주도청에서 긴급회의를 소집해서 상황을 뒤늦게 파악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재명 지사가 이번 일을 정치적인 공격을 했다"며 "(앞으로) 다른 일에는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고 서운함을 표했다.

원 지사는 "과거에 성남의 시민축구단 때문에 제주도에서 자주 만남을 가진 바가 있었고, 미세먼지나 지방분권으로 논의하기도 했던 사이"라며 "서로 모르는 사이도 아닌데 직접적으로나 비서진을 통해서 연락했으면 좋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남경필 전 경기지사 생각이 많이 났다"라고 하면서 이 지사의 행보를 에둘러서 힐책했다. 원 지사는 "2017년에 벌어진 쓰레기 문제가 경기도 내의 민간업체 때문에 벌어진 일인데 만약에 남경칠 전 지사였다면 전혀 다르지 않았을까 싶다"며 "선량하고 구김살 없고 늘 긍정적으로 임했던 남 전 지사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경기도의 보도자료가 사실 근거가 없는 '거짓말'로 밝혀지자, 원 지사는 "사실 확인 없이 서둘렀던 것을 야박하게 따지고 싶지 않다"며 "지금이라도 모든 시도와 국가정부가 철저한 진상규명과 관리체제를 갖추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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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모 기자  whitekg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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