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가 제369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을 위촉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총 10명으로 도의원 3명을 비롯해, 전문적인 경험과 식견을 가진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세무사, 경영지도사 및 전직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 후 간담회를 가지고 대표위원으로 김황국 위원이 선임됐으며, 간사위원으로는 한정훈 위원(공인회계사한정훈사무소)이 선임됐다. 

이번 결산검사는 4월 1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중 25일간 시행되며, 제주특별자치도와 교육청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집행하였는지 여부 등을 검사한다.

또한, 도와 교육청은 결산검사위원들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5월 31일까지 도의회에 제출하고, 오는 6월에 열리는 도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결산 승인받아야 한다.

결산검사하는 세부사항은 ▲2018회계연도 결산개요,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며,

예산집행 및 재정운영에 있어 효율성과 합리성, 사업별 사업집행의 적정성과 목적에 적합한 집행, 불요불급한 사안에 예산을 집행함으로써 예산낭비 요인이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검사하게 된다. 또한, 전년도 결산검사시 지적 사항이 제대로 시정 및 개선되었는지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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