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과 여수순천10·19사건이 서로 손을 잡고 완벽한 과거사 해결을 위해 공동대응체제를 갖춘다.

지난 3월 28일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주4.3특위 정민구 위원장(오른쪽)과 전남도의회 여순특위 강정희 위원장(왼쪽)이 서로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주투데이DB)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정민구)와 전라남도의회 여수‧순천 10‧19사건특별위원회(위원장 강정희)가 오늘 2일 오후 5시 55분 제주시청 앞 4‧3희생자 추념식 전야제 무대에서 4‧3특별법 개정안‧여순사건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동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공동성명에는 정민구 제주도의회 4‧3특위원장과 강정희 전남도의회 여순특위 위원장, 전창곤 여수시의회 여순특위 위원장, 오광묵 순천시의회 여순특위 위원장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이날 이들 특별위원회들은 국회에게 ‘4‧3특별법’ 전면 개정,‘여순사건특별법’ 제정을 즉각 실시할 것으로 촉구하는 한편, 문재인 정부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한다.

이들은 이날 "더 이상 국가폭력에 의해 부당하고 억울한 죽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4·3특별법 개정과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운동에 도민과 국민의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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