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청원경찰 공개모집에 지원자가 대거 몰리면서 5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제주도의회 청사(사진=제주투데이DB)

제주도의회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2019년 청원경찰을 공개모집했다. 그 결과 정원 3명에 무려 152명이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 공고한 청원경찰은 남자 2명, 여자 1명으로 조직개편에 따른 인력 증원과 정년 퇴직 예정에 따라 이뤄진 채용 계획이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접수자는 남성 128명(64대1), 여성 24명(24대1)로 50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며, 오는 4월 13일 한국사와 일반사회 필기시험을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원경찰 지원대상은 제주도내 3년 이상 거주한 18세 이상 남녀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원자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의회는 친절한 대민업무 안내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여성 청원경찰을 함께 채용하면서 여성 신청자도 많았다.

도는 이번 청원경찰 공모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함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모든 과정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전문기관에 시험실시를 위탁하기로 했다.

이번 합격자 선정은 1차 필기시험→체력시험→서류전형→면접전형 등을 거쳐서 적격자를 선장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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