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19년 환경보전기금 공모사업 심사결과, 사회환경분야·환경체험분야·생태관광 연계사업 등 3개 분야 총 37개 단체에 5억3200만 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13일부터 27일까지 공모를 실시했고 40개 단체를 대상으로 1차 자체심사(관련법령 부합 여부, 부적격 단체 여부, 유사·중복 지원사업 여부 등)와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사회환경분야 프로그램은 도민이 환경을 보전하고 개선하는 데 필요한 지식·기능·태도·가치관 등을 배양하고 실천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환경교육, 도민 및 관광객을 위한 관광 연계 환경교육, 유아를 위한 환경교육 등 17개 단체에 2억2천1백만 원을 지원한다.

환경체험분야 프로그램은 도민이 제주의 자연환경에 대해 이해하고 친환경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일상생활에서 친환경생활 실천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체험·탐구 프로그램, 환경체험과 관련된 프로그램 등 11개 단체에 8천4백만 원을 지원한다.

곶자왈·오름 등 생태관광 연계사업은 관광객 및 학생들에게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 사업으로, 곶자왈 등 생태문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생태관광 특화사업 활성화 및 환경자산 가치 홍보를 위한 특화사업 발굴·지원 등 9개 단체 2억2천7백만 원을 지원한다.

제주도 박원하 환경보전국장은 “환경교육은 제주의 환경보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사업”이라며 “제주특별자치도의 환경교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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