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 이하 행정사무조사특위)가 앞으로 석달동안 대규모사업장을 집중 조사하는 기간으로 설정했다.

이상봉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의사봉을 치고 있다.(사진제공=제주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는 22일 도의회 의사당 지하1층 소통마당에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과 정책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업무 연찬회를 개최한다.

특위는 그동안 5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관련사업에 대하여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 확인을 통하여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상임위원회의 업무와도 중복됨에 따라서, 특위는 집중조사기간을 설정하여 조사특위에 집중하고자 지하1층 나눔마당에 합동 근무지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특위는 오전에는 각각의 소속 상임위원회 근무를 하고, 오후에는 나눔마당에서 대규모개발사업 조사활동 업무를 위한 합동 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집중조사기간은 4월 22일부터 7월 19일까지이며, 22개 조사 대상 사업장 전체에 대한 조사 전략과 역할 분담 등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조사 추진 방향과 개발사업 시행승인의 개선점 등에 대하여  의회 내부 전문가로부터 주제 발표 특강도 있을 예정이다. 

이상봉 행정사무조사특위 위원장은 "4월 22일을 시작으로 향후 석 달 동안 위원회 및 내부 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집중 조사 기간을 설정 운영함으로써 조사활동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민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하여 조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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