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오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이사장 김대환)는 23일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엑스포의 취지와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김대환 제주국제엑스포조직위원회 이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올해 열리는 엑스포 일정과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김관모 기자)

이날 김대환 엑스포조직위 이사장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우선 협상자로 선정되면서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엑스포로서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의 토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국토교통부 외에도 통일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농촌진흥청도 함께 공식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국회 산업통사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신재생에너지포럼,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관광공사, 코트라, JDC,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세계전기차협의회 등도 지원한다.

엑스포조직위는 이번 전시분야에는 현대·기아치의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코나 일렉트릭, 니로 EV, 쏘울 부스터 EV, 한국닛산 등 2세대 모델을 재규어랜드로버에서는 순수 전기 SUV 아이페이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에 열린 제주국제엑스포의 모습(사진=제주투데이DB)

또한 이빛컴퍼니가 올드클래식카를 전기차로 개조한 모습을 선보이면서 전기차 개조산업과 전기차 전후방 산업 확장 가능성도 보여줄 예정이다.

엑스포조직위는 이번 컨퍼런스는 총 22개에 58개 세션이 진행되는 역대 최대규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세계전기차협의화와 중국전기차 100인회를 비롯해 한중일 EV포럼도 매년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1회 e-스포츠 챌리지를 열고 카트라이더와 함께 굿게이머패스티벌과 굿 게이머 스쿨, 다함께 게임문화 톡 등 참관객이 참여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김대환 이사장은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수도권에서 열리는 일반 관람객 위주의 엑스포와 달리 전시뿐만 아니라 전문 글로벌 컨퍼런스,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시승, B2B엑스포, 비즈니스 엑스포 등으로 전기차 대중화를 리딩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전기차 다보스포럼을 지향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포조직위는 공식 홈페이지 www.ievexpo.org를 통해서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사전등록 참관객에게는 참관료 1만원과 컨퍼런스 참가비 20만원 등을 절반으로 할인해준다. 또한 공식호텔 특가예약(1실 1박 12만원), 공식 렌터카인 롯데렌터카 85%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참관객에게는 국내 최초로 발행하는 디지털 전기차 토큰 e-car도 보상으로 제공하며, 폐막식에는 전기차 2대도 경품으로 마련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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