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은 제주도립무용단 제52회 정기공연 ‘찬란’을 오는 4월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문화예술진흥원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립무용단은 공연에서 전통무용의 한(恨)-무악적 미(美), 태(態)-형태적 미, 류(流)-즉흥적 미, 흥(興)-놀이적 미 네 가지 요소를 꼽아 바라법고, 태평성대, 동래학춤, 단선무 등 12종의 전통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정기공연에는 제3호 동래학춤 예능보유자 이성훈 명무를 비롯해 설장구의 명인 김병섭의 계보를 잇고 있는 성윤선 명무와 전국 국악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진도북춤 염현주 명무가 제주도립무용단 김혜림 안무자와 함께 단원들을 지도하게 된다.

현행복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전통춤을 보존·승계하는 제주도립무용단의 기본이념을 충실히 이행해 제주다운 창작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 관람료는 일반 5천 원, 청소년 3천 원, 어린이·군경은 2천5백 원이며, 만65세 이상은 무료다. 공연예매 및 문의는 064-710-7656, 7643으로 하면 되며, 인터넷 예매는 www.eticketjeju.co.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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