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천막 문기봉 대표가 지난 22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 사무실에서 1억 원 기부를 약속하며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 인증패를 받고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로써 문 대표는 도내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103번째 회원으로 등록됐으며, 전국에서는 2,087번째 회원이 됐다.

문기봉 대표는 2017년 8월, 사랑의열매와 인연을 맺어 물품과 성금을 꾸준히 기탁해왔으며, 제주영지학교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남모르게 오랫동안 애월읍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선행을 베풀고 봉사활동을 해오며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다.

이날 가입식에서 문 대표는 “어려운 시절 주위에서 받았던 많은 도움을 돌려주고자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의 정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의 손길을 건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기부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07년 12월 설립됐다.

가입조건으로는 1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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