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영화제(이사장 권범, 이하 (사)제주영화제)는 오는 5월 3일 창립 3주년을 맞이하여 롯데시네마 제주아라 1관에서 창립 3주년 기념식과 특별상영을 개최한다. (사)제주영화제는 제주의 ‘고유성’과 ‘독창성’을 존중하고 나아가 세계 ‘섬(island)’ 지역의 ‘고유성’과 ‘독창성’ 또한 존중하며 각 지역의 매력적인 영화를 발굴하고 소통하며 교류하는 영화제를 개최하기 위해 2016년 독립하여 ‘사단법인 제주영화제’를 새롭게 창립한 바 있다.

이번 창립 3주년 기념식에는 창립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자축하는 자리로 그동안 (사)제주영화제를 성원하고 격려한 기관과 후원인에게 감사패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서로 다른 장애를 가진 두 남자의 우정을 다룬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나의 특별한 형제>를 연출한 육상효 감독은 “비단 장애를 갖은 사람들의 연대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조금씩 약한 부분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서로 같이 힘을 합쳐서 살아가자는 생각을 가지고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사)제주영화제에서는 “창립 3주년을 맞이하여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각각의 차이를 존중하고 보완하며 연대하는 의미로 <나의 특별한 형제>를 선정하여 그동안 따뜻한 연대의 손을 내밀어준 후원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소중한 영화를 함께 관람하는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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