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오는 5일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탑동광장 등 중앙로 일대 도로의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불교연합이 주최하는 연등축제 행사 중 하나인 연등 행렬은 탑동광장을 출발해 용진교와 동문로터리, 중앙사가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는 불교 신자를 비롯해 도민 3,5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연등 행렬로, 부근을 지나는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통제가 이뤄진다.  

교통통제구간인 탑동광장에서 동문로터리 방면 2개 차로는 전면 통제된다.

동문 로타리에서 중앙사가 진행 방면은 2개 차로가 전면통제 되나 반대차로를 1개씩 분리해 양방향으로 차량을 통행 시킬 예정이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주요 교차로 및 도로에 자치경찰, 모범운전자, 자치경찰 주민봉사대 등 101명을 배치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처님 오신 날 연등축제 연등행렬이 진행하는 동안 위 구간을 이용 운행하는 차량운전자들은 불편하더라도 주변도로를 이용 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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