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제주수출상품인 '제주 스타상품' 공모에 나선다.

제주도는 ‘제주 스타상품 통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수출상품 공모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도는 제주연구원 정책연구과제를 통해 제주수출상품을 화장품과 식음류분야 등 2개분야로 성정했다. 따라서 스타상품기업을 공모해 마케팅 지원을 실시해 해외시장 성공사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스타상품 선정기업으로 선정되는 업체는 원하는 분야와 필요한 항목에 마케팅비 4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중국내 시장공략과 수출성과를 단기간에 끌어올리기 위해 중국 내 SNS유명인 왕홍을 활용해 홍보·판매전 마케팅도 추진한다.

또, 중국내 집중 공략도시를 선정해 현지 진성바이어와의 스타상품 전용 수출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확대 구축(3개소) 중인 제주상품 전용 전시·홍보 판매장내에 스타상품 홍보공간도 마련된다.

아울러 도 산하 기관들과의 협업도 강화된다.

구체적으로 제주연구원에서 중화권 시장에 통할 스타상품 분야를 발굴하고,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브랜드 홍보와 스타상품 온·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한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스타상품 기업 공모 및 지원, 왕흥 마케팅 사업을 대행한다.

손영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수출기업 지원에 있어 그동안의 해외 박람회 참가, 통·번역, 홍보물 제작 등 단편적인 지원을 과감하게 탈피할 것"이라며 "스타상품 통합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과 해외수출 성공사례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