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혁신협의회-지원단’ 워크숍을 10일 제주썬호텔&카지노에서 개최한다.

제주도 지역혁신협의회 위원들(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이번 워크숍은 지역혁신협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되는 자리로, 제주도 규제자유특구 지정·운영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역혁신협의회는 지역 고유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자립적 발전역량을 높여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설치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지역혁신협의회는 20명으로 구성됐으며, 균형발전 5개년 계획 및 제주국가융복합단지육성계획 심의, 지역발전투자협약, 균형발전 지역순회토론회(제주권) 개최 등 굵직한 사안들을 주도해왔다.

이번 워크숍은 고성규 지역혁신협의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 정책기획관을 포함한 혁신지원단(균형발전팀), 행정시 관계부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워크숍에서는 보궐위원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규제자유특구 제도 이해를 돕기 위한 특강과 제주특별자치도 특구계획에 대한 관련부서장의 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제주 전기차 특구 지정신청을 위한 절차로 전기차 특구계획(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예정돼 있다.

문경진 제주도 정책기획관은 “지역혁신협의회는 지역주도의 국가균형발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의 핵심 민-관 협치의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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