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하고 맑은 하늘에 기분이 좋아지는 5월,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104호가 탄생해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황보건설 황선태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 사무실에서 1억 원 기부를 약속하며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회원 인증패를 받고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로써 황 대표는 도내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104번째 회원으로 등록했으며, 전국으로는 2,098번째 회원이 됐다.

황 대표는 계속되는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문건설업 발전을 위해 제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건전한 건설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학생들의 학업지원을 위해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장학금 전달, 제주사랑상품권 이용 운동, 소외계층 아동가정 주거환경개선과 더불어 도내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모범이 되고 있다.

이날 가입식에서 황 대표는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희망을 나눠주고 싶어 동참하게 됐다”며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웃분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기부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07년 12월 설립됐다.

가입조건으로는 1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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