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고문삼 한국4-H본부회장이 초대 ‘한국농업인단체연합’ 상임대표에 선출됐다.

초대 한국농업인단체연합 상임대표가 된 제주 출신 고문삼 한국4-H본부회장의 모습(사진제공=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지난 16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한국4-H회관에서 열린 ‘한국농업인단체연합’ 창립총회에서 고문삼 회장을 만장일치로 초대 한국농업인단체연합 상임대표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직활동의 바탕이 될 규약을 제정한 데 이어 6월 5일 오후 2시 출범식을 갖고 한국농업인단체연합의 역할을 밝힐 예정이다.

부회장에는 김지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과 김인련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이 감사에는 조우현 한국민속식물생산자협회장과 황광보 고려인삼연합회장이 선출됐다.

고문삼 상임대표는 “기쁨과 영광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여러 농업인단체 간 화합과 소통을 기본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농업과 농촌의 문제해결을 위해 정부에 정책 건의와 대안 제시를 하고 살아 움직이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문삼 상임대표는 1973년부터 4-H활동을 시작으로 단위4-H회원 및 임원활동 21년, 제주도와 서귀포시4-H본부 활동 27년의 과정을 거쳤다. 또한, 서귀포시4-H연합회장, 한국농업경영인도연합회장, 한국농촌지도자서귀포시연합회장, 서귀포시4-H본부회장, 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 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등 4-H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