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 과제 발굴을 위한 도민공청회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공청회는 제2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제2공항 반대 단체들의 강한 반발도 예상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20일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 과제 발굴을 위한 브리핑을 통해 제2공항 연계사업을 공식화하고 의견수렴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있다.

이에 이번 공청회에서는 국토연구원 이범현 박사로부터 기본계획 반영 과제(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본계획 반영 과제 발굴 자료 설명에 따른 질의, 진행상황 공유 등이 이뤄진다.

이 자리에는 제주도청 태스크포스(TF)팀 관련 부서장을 비롯한 기본계획 용역진인 류경돈 포스코건설 부장, 용역을 의뢰한 국토부 관계자 등도 함께 참석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기본계획 반영 과제(안)을 공개한 상태다. 또한, 6월 18일까지 홈페이지와 공항확충지원단과 주민소통센터, 우편 등을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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