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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이철환 작가와 서귀중앙초 아이들과의 ‘아주 특별한 만남’23일 오전 9시부터 빛그림동화연구회가 마련한 특별한 대담으로 진행
김태윤 기자 | 승인 2019.05.24 05:48

서귀포에 아이들의 꿈을 실어 나르는 빛그림동화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있다.

이 연구회는 지난해 송지은 회장을 중심으로 12명의 서귀중앙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만든 독서동아리로 출발한 모임이다.

23일 오전 9시부터 서귀중앙초등학교(교장 현정열) 도서관에서 이 연구회가 마련한 아주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23일 오전 9시부터 서귀중앙초에서 열린 빛그림동화연구회가 마련한 특별한 대담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연탄길’의 이철환 작가가 서귀중앙초등학교를 찾아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만나는 특별한 대담 시간이다.

이 작가는 마음을 치유해주는 우리 이웃들의 가슴 따뜻한 실제 이야기를 다룬 책 ‘연탄길’ 이외에도 ‘위로’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 ‘마음으로 바라보기’ 등 주옥같은 25권의 베스트셀러를 펴낸 동화작가다.

또한 그는 동화작가뿐만 아니라 소설가, 그리고 자신의 책에 실린 삽화를 직접 그린 화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철환 작가의 동화 '할아버지의 등대'를 빛그림동화로 들려주는 송지은 회장

이날 행사는 두 번에 나눠서 진행됐는데 먼저 오전 9시부터 2, 3학년 150명을 대상으로 송지은 회장이 아이들에게 이 작가가 쓴 ‘할아버지의 등대’를 빛그림동화로 들려주었고 이어서 이 작가가 아이들과 함께 했다. 두 번째 순서로 오전 9시 40분부터는 5학년 학생 50명과 15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작가 이철환

이철환 작가는 먼저 “송지은 회장이 자신이 쓴 ‘할아버지의 등대’ 이야기를 빛그림동화란 다른 작품으로 만들어 아이들에게 들려줬는데 너무 감동적이다”라고 하면서 “세상에는 답이 없는 질문도 많다. 그리고 마음으로 바라본다는 것은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고 생각해 보는 것이고, 제 생각이 맞는다고 생각했지만 틀릴 수도 있다”라고 얘기하면서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철환 작가의 이야기에 경청하는 아이들과 학부모

이어서 그는 “한 개의 달이 천 개의 강을 비춘다”라는 주제를 꺼내면서 “한 사람의 어머니 또는 선생님의 모습이 많은 아이들의 삶을 비추듯이 이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날 내가 살아왔던 역사가 지금의 나를 지배한다. 올바른 역사관을 가져야 진실과 정의에 대한 기준을 갖게 되고 어떻게 사는 것이 진실된 삶인가를 알게 된다”라고 역사관을 가진 자녀의 미래를 강조했다.

서귀중앙초 현정열 교장과 함께 이야기 진행하는 이철환 작가
행사 마치고 사인회와 기념촬영 모습

행사를 마친 후 이 작가가 아이들과 사진도 같이 찍고 직접 사인도 해주는 시간을 가져 더욱 분위기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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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kty09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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