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글로벌이너피스와 세이브제주바다의 공동주관으로 150여 명의 내외국인이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대규모 해안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제주에서 정기적으로 해안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는 세이브제주바다(Save Jeju Bada)와 도내 영어교육도시의 중국인 학부모들이 결성한 핸드 인 핸드 (hand in HAND)와 제주사대부고 동아리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예비사회적기업 ㈜지엘에이와 책여우 등이 협력하였다.

매년 6월 8일은 유엔에서 지정한 세계해양의 날 (Word Oceans Day)로 전 세계적으로 여러 지역에서 해양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날이다. 올해는 미국, 캐나다, 영국, 인도 등 여러 국가에서 동시에 세계해양의 날을 기념하여 각 지역에서 해안 정화 활동과 여러 형태의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의 세계 해양의 날 주제는 해양보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인식 제고 및 실천적인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최 기관인 글로벌이너피스의 고은경 대표는 “오늘 활동을 통해서 참여자들이 깨끗한 제주 바다를 지키는 마음,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가져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특히 제주도 내 거주하는 다국적 외국인들과 도내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며 바다를 지키는 활동에 동참하여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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