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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민평당, 도민 뜻 묻지 않겠다? 원희룡 지사 "거만의 극치'' 논평
제주투데이 | 승인 2019.06.18 13:33

어제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용역 재조사 검토위의 단일화 된 최종 의견서 채택이 불발됐다. 국토부측은 제2공항 건설 반대측 요구사항인 도민공론조사를 수용 못한다고 했다.

권고안이 발표 된 직후 원희룡 지사는 개인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전문가의 영역을 비전문가의 여론조사로 결정하는 것은 합리적이 않다’라는 도민을 폄훼하는 막말 수준의 논리를 폈다.

기가 차서 말이 나오질 않는다. 과연 도민을 대표한다는 행정의 최고책임자가 할 수 있는 발언이 아니다.

제주 제2공항 건설은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 된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를 비전문가니까 정부가 추진하는대로 가만히 있으라는 식의 막말 수준의 발언은 도민을 우롱하고 도민을 얕잡아보는 자기 거만의 극치를 보여주는 자격미달이 아닌 자격이 없는 도지사의 발언이다.

제2공항 건설은 전문가, 비전문가의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제주의 미래는 제주도민이 결정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더라도 제주도민 84.1%가 제2공항 건설에 대하여 공론조사로 결정하자는 것이 여론조사 결과다. 대다수의 도민들이 왜 공론조사를 요구하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를 알아야 한다.

제주관리 전문가는 제주도민이다. 제2공항 건설 계획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의견과 도민여론수렴을 최우선 고려됐어야 하는데 전부 무시되었다. 주민참여는 반드시 중요한 결정을 하기 전에 이뤄줘야 하는 필요조건이다. 국토부와 제주도는 법을 어기면서 국책사업이다, 공약사업이다 하면서 밀어붙이기식으로 하면 안 된다.

그동안 정부 국토교통부와 원희룡 지사는 법을 무시하고, 정보를 숨기고 도민을 속이면서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임기가 끝나면 서울시민이 될 것이고, 찬성측 전문가는 제주미래 가치와 비전과는 전혀 아무런 상관없는 비전문가들이다.

제주 땅 주인은 제주도민이다. 제주 제2공항 건설로 성산이 다시 제2의 강정이 되어서는 안 된다. 윈희룡 지사의 발언을 들으면서 문득‘메멘토 모리’라는 문구가 떠오른다. 원희룡 지사는 막말을 취소하고 도민께 용서를 구하라.

2019. 6. 18

민주평화당 제주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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