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제28대 장태범 회장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제28대 장태범 회장이 26일 공식 취임한다.

장태범 신임 회장은 취임 소감으로 “우리 도회의 오랜 숙원 사업인 지역건설업체의 수주물량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 마련에 중점 목표를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면서 "도내 건설 산업 발전을 위해 마지막 봉사로 생각하고 일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 회장은 “제주지역 건설부문 경기는 최악의 상황에 놓여 있다. 원인을 보면 과도한 부동산 및 금융 규제로 인한 건설 투자 감소, 정부의 SOC 예산 감소, 과당 경쟁, 기형적인 공사비 책정 구조 등 오랜 기간 동안 복합적으로 작용한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2공항, 신항만 등 SOC 사업이 반드시 추진돼야 하며 국내ㆍ외 투자유치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제주경영자총협회 회장을 역임한 장 회장은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그동안의 경험과 열정을 다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건설업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선 지난 4월30일 건설협회는 제61회 정기총회를 열어 장태범 태웅종합건설 주식회사 대표이사를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한 바 있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