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당 위원장에 고병수 당선…"2020년 총선에서 유력정당으로 발돋움할 것"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에 고병수(현 정의당 제주시 갑 위원장) 후보가 당선됐다.
부위원장으로는 김우용(현 정의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김점철(현 정의당 제주도당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위원장) 후보가 선출돼 앞으로 2년간 제주도당을 이끈다.
4일간(8~11일)의 온라인투표와 12일 현장투표를 통해 전체 유권자수 716명중 329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46%의 투표율을 보였다.
경선으로 치른 위원장 선거에서 고병수 후보가 57.2%, 김대원 후보가 42.8%의 지지를 받았다. 부위원장 선거는 찬반투표로 진행되었는데 김우용, 김점철 두 후보가 91%의 찬성률로 당선되었다.
고병수 위원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정의당은 짧은 기간이지만 국민들에게 올바르고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하고자 부단히 노력했고, 이제 유력정당이 되고자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2020년 총선에서 제주도 최초로 진보정당 후보가 당선 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관련태그
김재훈 기자
humidtex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