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미LPGA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 프리젠티드 바이 스포츠투데이’에 참가하는 미셸 위(14·위성미)의 제주 일정이 확정됐다.

미래의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주역으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재미동포 골프 '천재소녀' 미셸 위는 오는 10월 31일에 개막되는 CJ나인브릿지 클래식에 특별 초청으로 참석한다.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에 따르면, 아버지 위병욱씨(43), 어머니 서현경씨(38)와 함께 10월 26일께 입국하며 곧바로 대회 장소인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로 이동해 적응 훈련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셸 위는 300야드를 넘나드는 엄청난 장타력으로 천재소녀의 입지를 굳히고 있어 이번 대회에도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셸 위는 또 대회를 마친 뒤 일주일 가량 더 머물면서 오랜만에 고국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나인브릿지클래식은 올해 미셸 위가 출전하는 6개의 미LPGA투어 중 마지막 대회다.

한편 미셸 위는 대회 기간 중 개인 스잉코치인 길 크라이스트 코치와 함께 5∼10세 어린이 골퍼 50여명을 대상으로 골프 클리닉을 열어 샷 시범을 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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