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제주시내 퍼시픽호텔에서 김태환 제주시장의 큰 아들 결혼식이 열려 이 일대 교통이 하객들의 승용차들로 큰 혼잡을 빚었다.
특히 낮 12시부터 1시 사이에는 점심시간까지 겹쳐 경찰들이 긴급 출동, 교통정리에 애를 먹었다.
호텔 관계자들은 하객들이 대거 몰려드는 바람에 음식 준비에 차질을 빚을 정도. 이날 오후 2시까지 2000명은 족히 다녀갔을 것이라는 게 한 측근의 전언.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평일을 피해 결혼식 일정을 잡았으나 큰 성황을 이루면서 김 시장의 인맥(?)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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