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14. 15일 이틀간 제주종합경기장내에서 '제주의 웰빙음식은 다릅니다'를 주제로 2006 제주 음식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번째 개최하는 이번 음식축제에서는 제주의 전통음식이 현대인의 웰빙음식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주 7개 장수마을 식품과 요리전시. 제주특산 임금님 진상. 제주 정지살림 전시 및 촌례음식 전시 등이 마련된다.

또한 21세기 웰빙음식 부스로는 제주해녀들의 건강식품과 해녀식단. 제주산사의 소박한 식단전시. 제주 섬속의 5개섬 특산물전시와 웰빙요리전시. 녹차요리전시 및 시식회 등의 코나가 개설된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제주음식이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건강 장수식품으로 인식이 바뀌어가고 있다면서 제주 웰빙음식의 7가지 특징을 정리했다.

제주 웰빙음식의 특징은 우선 신선한 식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리는 '자연 맛을 살린 음식'이며, '버리는 것 없이 다 먹는 '일물전체식'이다.

또한 언제 누가와도 국 한그릇만 뜨면 함께 먹을 수 있는 '조냥 해가며 다함께 먹는 상차림'이며, 고사리. 미역. 톳. 달래. 자리 갈치 고등어 등 '자연에 순응한  음식'을 먹는다.

이와 함께 단순한 조리방법으로 영양적으로 우수하고, 잡곡의 혼합과 죽의 혼합 등 혼합 식재료가 영양적으로 우수하며, 상차림에서 단순하나 영양적으로 손색이 없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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