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애리조나주 세도나에 건립되고 있는 한국 민속문화촌에 제주도가 기증한 제주 '돌하르방' 2기에 대한 제막식이 20일 오전 6시(한국시간)이 열렸다.

제막식은 제주도가 평화를 염원하는 세도나 한국민속문화촌 건립위원회(위원장 이승헌 국제평화대학원대학교 총장)에 돌하르방 2기를 기증하면서 이뤄졌다.

김태환 도지사는 기증서에서 "제주 평화의 섬과 한국민속문화촌의 평화사랑의 공통된 이념을 구체화하기 위해 평화, 지혜, 관용을 상징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전통 조각상인 돌하르방을 기증한다"며 "평화를 사랑하는 한국과 미국의 우호를 상징하는 기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사진 제주도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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