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성산포항에 고속순찰정이 배치돼 불법어업 단속 및 각종 해상 업무에 투입된다.

제주해양경찰서는 "그동안 성산파출소에서 실시한 이동민원봉사실 및 지역주민과의 대화광장에서 항상 성상포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고속순찰정을 이날 성산포항에 고정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산포항에 배치되는 고속순찰정은 길이 11m, 폭 3.3m, 배수량 4.5t, 최대속력 35노트, 340마력 주기관 (엔진) 2대가 설치되어 있다.

이 고속순찰정은 프로펠러가 없는 워터제트방식으로 그물위로 항해가 가능하며 성산포 연안에서 전천후로 활동이 가능해 소라 양식장 절도사범 단속 등 해상치안의 첨병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로 제주해경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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