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제주도당은 28일 논평을 내고, 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해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도당은 논평에서 2001년부터 도민의 열정에 힘입어 세계자연유산 등재 노력이 시작되면서 2007년 6월 뉴질랜드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의를 앞두고 유네스코 등록에 필요한 지역 주민의 열의를 표한했고, 현재까지 80만명에 이르는 서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자연유산 등록은 제주 자연환경의 우수함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이며, 제주도 관광 등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기회임이 분명하다"면서 "더욱 중요한 것은 세계적인 자연유산을 지켜나가는 것은 지역 주민이 참여와 자연을 통한 혜택이 분명하였을 때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의 뛰어난 자연이 제주도민의 삶의 질과 소득을 높이는데 역할을 하지 못할 때는 자연유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없다"면서 "한나라당 도당에서는 가능한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함께하기 위해  서명 운동 등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한나라당 차원에서 성원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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