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친구가 구토하는 사이 친구의 차량에서  1000만원을 절취한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사기 등 2범인 강모씨(37.서귀포시 서홍동)는 지난해 9월 2일 새벽 1시께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서귀포의료원 영안실 앞에 주차된 친구의 차량 뒷자석에서 친구가 술에 취해 없는 틈을 타 100만원권 자기앞수표 4매와 600만권 어음 1매 등 합계 1000만원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지난 5일 도난수표를 추적중 결혼식 집에서 윷놀이를 하고 있던 강씨를 용의자로 지목, 추궁했으나 강씨가 '다른 수표다'라는 거짓 진술을 했으나 결국 덜미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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