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바람을 타고 식물을 이용해 실내환경을 개선하려는 교육에 주부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 남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4일부터 28일까지 서귀포시 거주 여성주부 60명을 대상으로 새집증후군 예방 웰빙식물 가꾸기 교육을 총 8회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새집 증후군 해소를 위한 생활환경 조절방법 이론교육 및 숯부작 만들기. 테라리움 그린볼 만들기. 실내공기 정화 식물 관리요령 및 디쉬가든 만들기 등의 강좌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 참가한 주부들은 교육과정 후 집안 분위기를 조사한 결과 '삭막했던 거실이 싱그러움으로 가득찼다'
'베란다가 정원이 된 느낌이다' '식구들 모두 식물 가꾸기에 관심이 많아지고 즐거워하고 있다"며 대부분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또한 이번 교육 강좌 중 숯부작. 테라리움 만들기는 다시 참여하고 싶은 교육으로 가장 선호도가 높아 주부들이 원예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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