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이렇다. 이탈리아 유학까지 다녀 온 디자이너 언니 미숙과 영화감독을 꿈꾸는 백수 시동생 기석이 우여곡절 끝에 결혼한다. 동서지간이 된 미경과 미숙 자매는 힘을 합쳐 시댁식구들 길들이기에 나선다.
얼마 지나지 않아 미숙과 기석의 이혼 얘기가 나오면서 위기가 닥친다. 영화 실패로 매일 술에 취한 기석을 보다 못한 미숙이 이혼을 요구한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기를 당한 시댁식구들 때문에 미경 부부도 결국 이혼할 위기에 놓인다.
이들 부부의 미래는 6일 밤 10시 40분 확인할 수 있다./뉴시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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