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이하 제주4.3 도민연대)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월말까지 이어지는 제주4.3희생자 신고기간과 맞물려 ‘제주 4.3희생자 신고 상담센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제주4.3도민연대는 제주4.3희생자 신고 상담센터를 통해 정부문서보존서의 ‘수형인 명부’를 공개, 행방이 묘연한 희생자에 대한 자료를 제공한다.

제주4.3도민연대는 신고 상담센터 개소를 통해 4.3희생자 신고를 원하는 유족들의 신고에 따른 고충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이나 이용문의는 전화(755-43430)를 이용하거나 혹은 제주4.3도민연대 사무실을(삼도2동 농협 중부지점 2층) 방문하여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4.3도민연대는 4.3희생자 신고기간과 맞물려 신고에 임하는 홍보포스터 460매 등을 제주도 4.3사업소를 비롯한 각 시군 및 읍.면.동사무소 등지에 배포했다.

또 오는 19일 설을 맞아 ‘백만 제주도민과 유족들에게 드리는 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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