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인 컴덱스(computer dealer's exposition)에 도내 3개 업체가 참가한다.

컴텍스에는 우리나라에서 16개 업체가 선정됐는데 이중 제주시 제주지식산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는 (주)큐텔소프트, (주)지스텍, 아이넷쿨닷컴(주) 등 3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번 컴텍스에서 (주)큐텔소프트는 "Qavatar MA(Web3D 아바타 및 애니메이션 저작도구)"와 Web3D Site Manager(인터넷 3차원 사이트 구축 및 운영 솔루션"을, (주)지스텍은 자사온라인 게임"Gate to Heavens"를, 아이넷쿨닷컴(주)는 USB Internet Phone인 "아이넷폰3000"을 선보인다.

이들 업체는 각 업체당 정보통신부로부터 1130만원을, 제주시와 (재)제주지식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으로부터 655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제주지식산업진흥원 기획팀의 김천석씨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지 못해 그 여파로 국내 IT산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컴덱스에 참가할 16업체 중 3곳이 도내에서 참가한다는 것은 도내 IT기술력이 뛰어나다는 것과 해외 진출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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