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7시15분께 남제주군 표선면 세화리 김모씨의 집에서 불길이 치솟아 물적피해가 발생하는 화재사건이 발생했다.

최초목격자인 현모씨(43)는 “이시각 집 안방에서 텔레비전을 보다가 방안 환기를 시키기 위해 창문을 열자, 방안으로 연기가 스며 들어왔다”며 “이상하게 생각해 밖으로 나가 보니, 김씨의 집 주방 쪽에서 불꽃이 일고 불이 붙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이 화재로 인해 김씨의 슬라브가옥 29평 중 약 7평이 전소되고 냉장고, 쌀통 등 주방그릇 인체가 불에 타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화재당시에는 김씨와 김씨의 남편 등은 볼일이 있어 외출한 상태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 출동한 119소방대는 화재를 진화하고 현재 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이와함께 10일 새벽 5시께에는 제주 북초등학교 서쪽 도로에서 베스타 차량이 불에 타 차량의 뒷좌석이 전소돼 시가 45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에따라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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