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가정집에서 11일 조모씨(48)씨가 거실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조씨의 매형이 발견, 신고한데 이어 용담2동에서 함모씨(40)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주민이 10일만에 발견하는 연달아 발생했다.
11일 오후 2시30분께 제주시 일도2동 자신의 집에서 조모씨(48)가 거실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조씨의 매형인 윤모씨(58)가 발견했다.
경찰은 조씨의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미뤄 신변을 비관, 자살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동기를 조사중이다.
또 용담2동 한 가정집에서는 함씨가 죽어 있는체로 발견됐는데 경찰은 평소 함씨가 위장관출혈 등 지병으로 바깥출입을 자주 못했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에 따라 지병이 악화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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