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를 이용한 각종 요리를 보고 맛볼 수 있는 행사가 10월 3일부터 3일 동안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음식업중앙회제주도지회와 한국조리사중앙회제주도지회가 주관하는 제주국제음식페스티벌은 관광수요 잠재력이 큰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

조리연구단체, 특급호텔 7개소, 도내 조리학과 개설 대학 등이 돼지고기를 이용한 중국인 선호 요리를 개발한 이 행사는 행사기간 동안 총 12개의 전시·시식공간(5m×5m 몽골천막)을 설치, 8개동에서 매일 80품목씩 3일간 240품목을 전시하고 4개동에서 매일 10품목을 시식할 수 있다.

또한 출품작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 시상하고 관람객이 함께 하는 즉석요리경연대회, 요리강좌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동남아 국가 중 일본, 싱가폴, 중국인 조리사를 참여시켜 자국의 돼지고기 요리를 전시·시식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