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훈 제주해양경찰서장이 10일 취임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김수훈 제주해양경찰서장은 10일 오후3시 제주해경 청사에 취임식을 갖고 "변화와 개혁으로 활력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창출하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도전과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서장은 제주에서의 근무는 처음이지만 자신이 제주해경에 부임하는 동안 4가지 부문으로 나눠 조직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제시했다.

첫째 의식과 제도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공감대 형성을 통한 토론 문화를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고 둘째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평온한 해상치안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철저한 현장단속과 치밀한 기획수사를 통하여 바다의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셋째로 해상안전 관리망을 확립하여 여객선 및 유·도선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국민의 안전과 편익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며 넷째로 예방우선의 해양오염관리로 해양환경 보전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제주 청정해역 보전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김 서장은 제주해역이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이 많은 만큼 이를 차단하고 해양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되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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