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IT업체인  (주)지스텍(대표 허건행) 에서 개발한 ´천상의 문´온라인 게임이 중국에도 진출했다.

24일 허건행 대표와 김인환 제주지식산업진흥원장은 중국을 방문,  진위티엔리(金玉天立) 소프트웨어(대표 쑨정)와 ´천상의 문´ 온라인 게임 판매에 따른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조건은 진위티엔리측이 70만 달러외에 총매출액의 30%를 로얄티 명목으로 (주)지스텍에  지급하는 것.

이날 계약 체결이 완료됨에 따라 ´천상의 문´은 오는 11월께 시범서비스를 통해 중국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로써 (주)지스텍은 지난 7월 일본과 동남아시아 게임시장에 첫 테이프를 끊은 이후 또다시 중국에 진출, 국내외 3D 온라인 게임 시장에 당당히 그 얼굴을 내밀게 됐다.

(주)지스텍은 중국 고대소설인 ´봉신연의´를 바탕으로 지난해 3월 게임개발에 착수, 자체 개발한 3D 엔진을 바탕으로 제작했는데 테스트과정에서 이미 6만명이 넘는 매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다.

(주)지스텍 마케팅 담당 이윤석 이사는 ˝´천상의 문´이 리니지2와 견줄 수 있는 대형 온라인게임으로 인정받게 될 것을 확신한다˝며 ˝특정 소수를 위한 온라인 게임이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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