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축제인 「농협 한마당잔치」가 제42회 탐라문화제 기간인 5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시내 신산공원에서 열린다.

농협제주지역본부가 마련하는 이 행사는 농가가 생산한 지역농축산물 홍보를 위한 우유마시기․감귤먹기 대회 와 대정농협의 난타공연, 효돈농협 댄스스포츠, 조천농협 에어로빅, 서귀포농협 민요공연과 즉석 노래자랑, 윷놀이 등 농업인과 농협가족, 그리고 관람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우리 고장의 토속적이고 향토색 짙은 축제로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돼지고기 시식회와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제주도지회가 마련하는 아침밥먹기 캠페인  및 주먹밥시식회도 마련된다.

특히 농협은 이 축제가 농업인들이 태풍 「매미」피해와 점점 어려워지는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우리농업을 지키고 농촌을 되살리자는 정신적 다짐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