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부동산 거래가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도내 토지거래는 3만 3679필지에 6144만 8000㎡로 지난 해 같은 기간 3만 3607필지, 8129만 3000㎡에 비해 필지수는 0.2%증가했으나 면적은 24.4%감소했다.
지목별 거래현황을 보면 공장용지는 22필지에 7만 2000㎡로 지난 해 같은 기간 43필지에 13만 9000㎡로 필지수는 48.8%, 면적은 48.2% 감소했다.
또한 임야는 지난해 8756필지에서 8353필지로 4.6%감소했고 면적도 4475만㎡에서 2693만 7000㎡로 39.8%감소했다.
토지거래 감소에 대해 도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화 조치 및 중산간지역의 난 개발방지운영, 지역경제 불확실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경기가 불투명해 토지거래가 감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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