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확보가 어려워 지연됐던 동문공설시장 주차전용건축물이 들어선다.

제주시는 동문공설시장 상부에 총사업비 35억원을 들여 22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규모(연면적 5,727㎡)의 주차빌딩을 민자유치로 추진하고 한국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반원익)과 협약 조인식을 갖는다.

협약조인식은 8일 오후 2시 김태환 제주시장과 제주시의회 의원, 주차조합, 동문시장(주) 대표, 동문시장 번영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공사는 사업실시계획 승인절차를 거쳐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에 완공된다.

한편 시는 주차빌딩 건설에 따른 주차난 해소를 통해 재래시장 경제활동 활성화와 주변 교통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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