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대 제주도의회 현승탁 의장
현승탁 의원이 제7대 제주도의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제주도의회는 20일 오후 2시 제206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김영훈 전 의장이 제주시장 출마로 인해 공석이 된 의장 보궐선거에서 제7대 제주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한나라당 비례대표인 현승탁 의원을 선출했다.

제적 도의원 17명 전원 출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날 의장 보궐선거에서 현승탁 의원은 전체 17표 중 16표(기권 1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

현승탁 의장은 “비록 전임 의장님의 사퇴로 인해 한달여의 잔여 임기 의장을 맡게 됐지만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역사와 도민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의장직을 수행하겠다”며 “짧은 임기지만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을 지원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현승탁 의장은 초선이자 비례대표 의원으로는 처음 의장에 당선됐으며 잔여 임기는 50일로 7월 8일까지다.

신임의장 프로필

생년월일 : 1946년 6월 7일
가족 : 배우자 고영수, 2남 2녀
소속정당 : 한나라당 비례대표
주요경력
   ㆍ제주제일고등학교 졸업
   ㆍ경희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ㆍ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경영학 석사)
   ㆍ제주상공회의소 상임위원
   ㆍ제주도체육회 부회장
   ㆍ한국자유총연맹 제주도지회장
   ㆍ㈜한라산 대표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