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 사이버 선거전에 나서기 위해 홈페이지을 개통한 김태환 후보.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김태환 후보가 21일 홈페이지 개통식을 갖고 본격 ‘사이버 선거전’에 나섰다.

김태환 후보는 21일 오전 11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홈페이지( www.kth21.net)를 개설, 개통식을 가졌다.

홈페이지의 사이트맵은 프로필, 자유게시판, 언론보도, 포토갤러리, 정보캘린더, 12대 실천전략 등으로 구성돼 있고, 메인 페이지 상단에는 ‘새로운 화합형 지도자, 국제자유도시의 확실한 리더 김태환’이란 명칭이 붙어 있다.

또한 김태환 후보 홈페이지는 소외된 계층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실생활에서 정보화 격차가 큰 장애인들을 위해 작으나마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장애인협회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시각장애인 음성변환 프로그램(‘소리눈 98’)을 설치하면 음성으로 홈페이지 구성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본격 개통식을 갖지는 않았지만 열린우리당 진철훈 후보도 홈페이지(www.chin21.co.kr)을 가동, 본격 사이번 선거전에 돌입했다.

'베스트 제주'를 키워드로 내건 홈페이지에는 '도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도민들의 참여와 관심만이 새로운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다고"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14가지의 주요 실천 공약과 함께 출마 포부를 만화형식으로 전하는 '진철훈의 만화소식'이 눈길을 끈다.

대학시절과 군대 ROTC시절, 공직자 시절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포토갤러리'와 '동영상갤러리' 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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