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산 마늘과 양파에 대한 계약재배물량이 늘어난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오승휴)에 따르면 재배면적이 확대돼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마늘과 양파에 대해 계약재배 물량을 확대키로 했다.

농협은 마늘의 계약재배 물량으로 올해보다 1887 t 이 증가한 2만 1000t을 계획하고 있으며 양파는 348t이 늘어난 3000t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제주지역본부는 오는 18일까지 신청을 받고 다음달 한달동안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산 도내 마늘면적은 올해와 비슷한 3531ha로 전망되고 있으며 양파는 조생종인 경우  올해(628ha)보다 20%(130ha)증가한 758ha, 만생종은 16%(20ha)증가한 140ha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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