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열린 추계 전도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 이어 지난 7일 막을 내린 벽산페인트배 전도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고등부 우승을 거머쥐며 제주골프의 희망으로 떠오른 강원석(오현고 2)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골프에 매진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5년전인 제일중 1학년때 클럽을 잡기 시작한 강원석은 “아버지가 골프를 좋아해서 골프장에 몇 번 가본적이 있는데 재미있을 것같아 시작하게 됐다”며 골프입문배경을 소개했다.

강원석은 자신의 장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 “260야드에 이르는 들라이브샷과 정교한 아이언샷이다“고 밝히고 앞으로 좋은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끈기와 승부근성을 기르는 것에 집중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는 다음달에 있을 서귀포시장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강은 “내년에는 더욱 훈련에 매진해 전국대회 상위잆상에 도전하겠다”며 “최근 골프에 대한 감각이 하루가 다르게 향상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강은 이를 위해 하루에도 5~6시간의 훈련을 매일 소화하고 있을 정도로 훈련장에 보내고 있으며 또한 매일 1~2시간씩 프로로부터 랜슨을 받고 있다.


강선수의 아버지인 강태영씨는 “원석이가 골프로 방향을 잡은 만큼 큰 선수로 성장하길 고대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피력했다.


최경주나 타이거 우즈같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말하는 강은 강태영(56)·윤영자(50)씨의 1남3녀중 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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