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하루동안 2건의 변사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9시 45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모아파트에서 김모씨(34)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부인 황모씨(38)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가정불화로 인해 부인과 자녀들이 지난 8월 집을 나가버린 것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오후 5시께에는 제주시 소재 모대학교 운동장 나무 밑에서 강모군(19 서귀포시)이 목을 매어 있는 것을 여자친구인 김모양(19 제주시)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오후 4시 30분경 헤어진 김양을 불러내 교내에 차량을 주차시킨 후 대화를 나누던중 김양이 가버리자 이를 비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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