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은 '2MB 심판, 김태환 퇴진, 강기갑 살리기 촛불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촛불 문화제는 오는 27일, 31일 오후 7시 제주시청 앞에서 열린다.

민노당 관계자는 "이명박 정권과 김태환 도정의 독주를 막고, 촛불의 상징인 강기갑 의원을 지키기 위해 '이명박 정권 심판, 김태환 지사 퇴진의 촛불'을 다시 밝히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명박 정권은 제주 강정주민과 도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360억 제주해군기지 추진 예산을 통과시켰다"며 "매년 정부예산에 반영되어 개최되던 4.3예술제 예산 역시 전액 삭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태환 도정은 영리병원 3단계 제도 개선 추진 실패에도 불구하고 안하무인으로 해군기지 강행, 민주공무원노조탄압, 영리병원 재추진, 논란이 되고 있는 카지노, 케이블카 추진 등 브레이크 없는 제왕적도지사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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