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본회의 투표 및 회의방식이 전자시스템으로 바뀐다,

도의회는 사업비 6억원이 투입되는 '전자회의시스템 구축사업'을 1월 중에 조기발주해 4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뒤 올해 하반기부터는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전자시스템은 도의회 본회의장 앞쪽에 84인치 대형 모니터(멀티PDP) 2대와 함께 뒷쪽에는 모니터 3대가 설치된다.

또 의원석에도 개인 모니터가 설치돼 종이서류로 배포됐던 모든 회의 시나리오와 처리 안건 등이 모니터를 이용해 제공된다.

이와관련, 제주도의회의 한 관계자는 "전자회의시스템이 도입되면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에 대해 투표를 하게 돼 의원 개개인의 소신이 반영된 투표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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