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30일 실시하는 제주도의회 의원 보궐선거와 관련,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2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을 접수한다.

김영훈 전 의원이 제주시장 출마로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곳은 제주시 제4선거구(용담1.2동, 외도동, 이호동, 도두동).

예비후보자 등록에는 등록신청서, 호적등본, 인영신고서, 선거사무소의 약도 및 전화번호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회계책임자 1인을 선정해 신고해야 한다.

선관위에 등록한 예비후보자는 등록한 후부터 선거사무소를 개설할 수 있고, 선거사무장을 포함해 3명 이내의 사무원을 둘 수 있다.

또한 명함배부와 선거홍보물, 전자우편 발송 등 선거법에 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이 허용된다.

제주도선관위는 2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과 함께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선거법 위반에 대한 감시와 단속체계를 강화하고, 적발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10월30일 전국 재보궐선거는 기초단체장 4곳, 광역의원 2곳, 기초의원 16곳 등 총 22곳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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