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성언 제주교육감.
양성언 제주교육감은 21일 설을 맞아 학생가장들에게 보내는 격려서한을 통해 "꿋꿋하게 공부해 달라"고 격려했다.

양 교육감은 "여러분은 또래친구들 보다 훨씬 힘든 환경에서 살고 있다"며 "이러한 시련은 여러분을 더욱 강하게 만들기 위한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또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며 "항상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꿋꿋하게 공부하기를 특별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양 교육감은 이날 오바마 미 대통령의 예를 들기도 했다.

그는 "오늘은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가 취임하는 날"이라며 "어린 시절 힘들게 살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딛고 일어서서 결국에는 미국 대통령이 되는 역사적인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고 했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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