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곶자왈 공유화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도청 대강당에서 ‘곶자왈 공유화 운동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곶자왈 한평사기범도민추진위원, 기금기부자, 환경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곶자왈 공유화재단에서는 지난해 곶자왈 공유화운동 추진상황과 2009년 사유 곶자왈 매입 계획 등 향후 곶자왈 공유화 사업추진계획을 보고한다.

또한 곶자왈 한평사기범도민운동 기금 출연 등 적극 협조한 온 제주도지방개발공사, KT, 농협, 제주은행 4개 기관·기업체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화북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곶자왈 공유화운동 추진 우수사례 발표도 마련된다.

도는 앞으로 '곶자왈공유화재단 지원조례' 제정 및 제도개선을 통해 사업추진체계를 정비, 곶자왈 공유화 사업기금 모금을 활성화시켜 나가고 올해부터 사유 곶자왈 매입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까지 공유화기금 조성액은 총 9억500만원으로 집계됐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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